라영철기자
강원 춘천 강남 사전 투표소 [라영철]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강원도 투표율이 76.2%로 집계됐다. 전국 투표율보다는 낮게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 18개 시·군 67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총선거인 133만 3621명 가운데 101만 5660명이 투표를 마쳐 76.2%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 최종 투표율 74.3%보다 1.9%포인트 높다.
평창군과 영월군이 각각 78.6%로 투표율이 가장 높고 이어 양구·횡성·인제 78.3%, 화천 78.2%, 양양 78.1%, 고성 77.9%, 정선·삼척 77.6%, 춘천·홍천 76.7%, 강릉 76.4%, 태백 76.1%, 철원 74.8, 원주 74.7%, 동해 74.6%, 속초 73.4% 순이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77.1%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광주가 81.5%로 가장 높고 전남 81.1% 전북 80.6% 세종 80.3% 대구 78.7%, 울산·경북 78.1%, 경기·대전 76.7%, 경남 76.4% 순이다.
서울은 77.9%, 부산은 75.3% 인천·충북 74.8%, 충남 73.8% 투표인 수가 가장 많은 경기는 대전과 76.7%로 집계됐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 72.6%이다.
당선자는 10일 새벽쯤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에서는 이번 사전투표에 52만 738명이 참여, 38.42%를 보였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