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배우자 김혜경씨와 함께 설 명절인 1일 경북 안동시 안동 김씨 화수회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2.1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의 안동 이전을 포함한 경북지역 발전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자신의 고향인 안동에 육군사관학교를 이전하겠다는 이 후보는 "육군사관학교가 서울에 있어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안동에는 약 40만평 규모의 구36사단 부지가 있으며 육사를 이전한다면 안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이 후보는 이날 대선공약으로 "산업구조 대전환과 미래형 첨단산업 육성, 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구미~포항 연계 2차전지·소재산업 벨트 구축 ▲글로벌 백신·의료산업 벨트 조성 ▲경북 동남권 과학기술 중심 신산업생태계 초성 등을 발표했다.
또 교통망 구축을 위해서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문경~김천 내륙철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2028년 완공 목표인 남부내륙철도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KTX구미역 신설 등도 약속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울릉공항 개설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