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우수 시·군에 '성과 사업비' 지급

시·군 1곳 당 최대 45억 원‥ 5월 중 사업 확정

경기도청 북부청사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가 도 내 각 시·군의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적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 차원의 추진 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에는 성과 사업비(인센티브)를 지급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하는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 중에서 지난해까지 추진 실적을 중심으로 두 차례 해당 분야의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에서 ▲행복드림센터 건립사업(동두천시) ▲북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가평군) ▲여주통합정수장 증설사업(여주시) 순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최종 결과에 따라 시·군 1곳 당 최대 45억 원에서 최소 5억 원을 성과 사업비로 받는다.

성과 사업비는 기존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쓰이거나, '생활밀착형 소규모 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오는 3월 말까지 시·군별 성과 사업 계획서를 접수한 뒤, 5월 중에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시기에 맞춰 2024년 이내 종료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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