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일상생활 곳곳에 확진자…잠시 멈춤·접종 동참해야”'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허성곤 김해시장은 강화된 거리두기 기간 동안 다시 한번 잠시 멈춤을 시민에게 호소했다.

허 시장은 2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한 지난달부터 이달 19일까지 7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일상생활 곳곳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고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잠시 멈춤 협조가 절실하다”며 “1·2차 백신 접종은 물론 3차 접종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기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해시는 선별진료소, 호흡기전담클리닉,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과 함께 신속한 역학조사로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병상 부족에 대비해 재택치료TF를 구성하고 재택치료전담의료기관 3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362명(19일 기준)이 재택치료를 받았다.

19일 기준 김해시 2차 접종률은 80%이며 3차 접종률은 75세 이상 79.2%, 60~74세 39.7%, 12~17세 소아·청소년 2차 접종률은 39.5%다. 김해시는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취약 시설 방문 접종, 고령층 원스톱 접종 등을 이어가고 있다.

허 시장은 “정부는 거리두기 강화와 함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손실과 피해 지원도 강화해 손실보상 대상을 확대하고 보상금 하한액도 기존 분기별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신설해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피해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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