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코로나19 냉기 극복 ‘사랑의 땔감 나누기’ 추진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총 50톤 땔감 나눔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오는 31일까지 겨울철 ‘나눔과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독거노인 및 사회취약계층에 사랑의 땔감을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시에서 추진한 숲가꾸기와 임도 개설 등 산림사업으로 발생한 벌채 산물을 수집해 아궁이 및 화목보일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알맞은 크기로 만들어 대상 가구에 직접 전달한다.

올해는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저소득 가정 등 50세대를 선정해 1세대 당 1톤씩 총 50톤의 땔감을 전달할 계획이다.

순천시 산림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사회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땔감나눔을 추진한다”면서 “작은 나눔이지만 연말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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