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다나와, 주가 52주 최저가 수준...가격 매력 부각'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다나와에 대해 현재 주가는 52주 최저가 수준으로 가격 메리트가 높은 상황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나와는 지난달 26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주주를 코리아센터로 변경했다. 코리아센터는 다나와 지분 51.3%를 3979억원에 인수했다. 1주당 가액은 5만9331원으로 현재 주가 대비 2.3배 수준이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말 기준 다나와가 보유하고 있는 순현금 1020억원이 성장에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 봐야 할 것"이라며 "과거 다나와는 사업구조상 안정적인 현금흐름 및 지속적인 현금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배당 외에는 특별한 현금의 사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성장을 위한 관련 산업의 인수합병(M&A)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지속적인 트래픽 증가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을 어떻게 강화하는 지 봐야 한다"며 "중요한 점은 내년 이후 성장을 위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주가는 52주 최저가 수준으로 가격메리트가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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