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북 진안·무주·장수 추가 방문

안호영 의원의 전북 낙후지역 방문 요청 즉각 수락

[완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북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 마지막 날인 5일에 당초 계획에 없던 진안, 무주, 장수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5일 안호영 의원실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정읍 방문 후, 완주 전북테크노파크 스마트융합기술센터를 찾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안 의원의 건의에 따라 완주 수소 현장 방문에 이어 진안의 전북인삼농협과 장수시장 방문, 무주 방문이 긴급 추가돼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전 지역을 한꺼번에 방문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안호영 의원은 “역대 대선 후보들의 전북방문은 전남, 광주를 방문한 후 다녀가는 등 지나는 길에 들렸는데 이 후보는 2박 3일 전북 전역을 샅샅히 방문해, 이 후보 말대로 전북이 흑싸리 껍데기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했다”며 “이번 이 후보 매타버스의 동부권 방문은 가능한 한 곳도 빠뜨리지 않고 도민과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일정은 당초 계획과 달리 국회 안호영 의원의 모든 지역구를 역대 대선후보 최초로 방문하는 것이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완주 전북테크노파크 스마트융합기술센터를 방문해 이중희 전북대 교수와 수소생산 업체 직원들이 참석하여 ‘그린 수소시대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국민반상회를 진행한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대선 공약 1호인 ‘그린수소산업 글로벌메카 전북’의 전달식을 가지며 전북의 미래 먹거리인 수소산업 현황을 점검한다.

완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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