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두산, 추가 상승 가능'…목표가 15만원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KTB투자증권은두산에 대해 두산건설 매각 결정이 공시되며 유동성 우려가 다소 감소했고 단기 기대가 실현돼 추가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자 등 자체 사업의 호조와 기술자회사 설립 등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성장, 채권단 관리체제 졸업 후 담보로 제공됐던 두산중공업 지분가치를 온전히 반영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9월 이후 주가가 상승세다. 두산 산하의 수소 연료전지사업이 부각된데다, 원전 기대가 재개돼 자회사인 두산중공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면서다. 특히 이달 들어 두산건설 매각이 재추진되며 채권단 관리체제 졸업이 보다 구체화됐다는 기대가 반영되며 강세를 보였다.

김 연구원은 "두산은 올해들어 두산모빌리티(드론용 수소연료전지),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두산로보틱스 등 성장성 있는 자회사에 증자를 지속했다"며 "관리체제 졸업 후 성장 유망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라는 점 부각되며 할인율 60%, 다른 지주대비 낮은 수준도 기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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