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해외 근무 임직원 대상 원격 의료지원 서비스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와 업무협약
주재원과 가족·출장자 등 대상 화상전화·스마트폰 앱 활용 상담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LG디스플레이는 해외에서 근무하는 임직원과 가족의 안전한 건강관리를 위해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와 '원격 상담 및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과 중국,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국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LG디스플레이 주재원과 가족, 출장자 약 3000명은 화상 전화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국내 의료진이 제공하는 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설립된 비대면 건강·질병 종합관리 센터다. 일반, 응급, 중증 질환 관련 원격 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는 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활용해 현지 병원에서 받은 검사결과와 처방전에 대한 의료 상담은 물론, 국내 입국 후 연계 진료도 지원한다.

그동안 해외 근무자와 가족의 경우 언어 제약과 현지 의료 환경에 대한 우려로 진료를 미루거나 진료 후에도 불안감이 있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간단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현지 병원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신상문 LG디스플레이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국내외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게,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해외 근무자 뿐 아니라 국내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의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사내 부속의원과 건강관리실 운영을 통해 맞춤형 종합건강검진, 예방 접종과 같은 의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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