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동반 '사자'에…코스피 오전 중 1%대 강세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코스피가 장중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미국 나스닥지수가 반발매수세로 상승 마감하자 국내 증시도 관련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오전 10시 28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7%(37.15포인트) 상승한 2962.0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0.72%(21.03포인트) 오른 2945.95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규모를 키운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1890억원을 기관은 178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은 홀로 3796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8.81%), 철강·금속(4.60%), 은행(2.68%), 의약품(2.10%)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의료정밀업에 속하는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모건스탠리 캐피탈인터네셔날(MSCI)지수 편입 소식에 장중 11%대 강세를 보였다. 철강업종은 전일 철강회사인 아르셀로미탈이 중국을 제외한 세계 철강 수요가 12~13%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을 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가 0.57% 오른 7만300원에 거래됐다. SK(0.47%), NAVER(0.12%), 카카오(1.20%), 삼성바이오로직스(1.10%), LG화학(0.79%), 현대차(1.22%), 기아(2.62%) 도 상승했다.

장초반 강한 오름세를 보이던 셀트리온 3형제는 상승폭을 줄여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현재 2.82% 상승했고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1.87%, 3.78% 오른 수준에서 거래됐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1.35%(13.43포인트) 오른 1006.0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0.67%(6.64포인트) 오른 999.29로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동향을 보면 개인 홀로 831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9억원, 547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6.65%), 반도체(2.72%), 기계·장비(2.49%), 통신·서비스(2.47%) 순으로 성과가 높았다. 종이·목재업의 경우 동화기업이 장중 10%대 오름세를 보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계열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미국 증설 가능성이 커져 전해액 생산능력이 현재 5만3000톤에서 13만6000톤으로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카카오게임즈(1.51%), 위메이드(2.99%), 셀트리온제약(3.78%), 에이치엘비(0.13%), SK머티리얼즈(0.35%), CJ ENM(1.01%)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0.98%), 펄어비스(-2.13%)는 내렸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