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공모전 휩쓸어 … 3년 연속 대상 수상

비주얼아트테크 공모전에서 수상한 동서대 학생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서대가 대전시에서 마련한 영상 공모전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3년 연속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동서대는 영상애니메이션학과 영상VFX 재학생과 졸업생 작품들이 2021 비주얼아트테크 공모전에서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이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고상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공모전은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CG·VFX, 특수촬영, 특수분장·미술, 소품 등 분야 작품을 선정하는 대회로 매년 열린다.

재능과 상상력을 발휘해 화려한 시각효과를 구현하는 미래 ‘비주얼아트 테크니션(Visual Art-Technician)’을 찾는 행사이다.

지난 9월 접수된 특수영상 작품들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12개가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본선에 오른 작품은 온라인투표와 전문가심사를 합산해 수상작을 발표한다.

영상애니메이션학과 강성민(팀장), 정슬빈, 김혜리, 신영민 학생들이 제작한 ‘히어로(Hero)’ 작품이 대상에 올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김진솔 팀장과 정희진, 현경민, 임지아, 김민성 학생의 작품 ‘To Heaven’과 오영주 팀장과 김가영, 김가희, 박채리 학생의 작품 ‘In The World’가 공동으로 우수상을 받아 상금 100만원을 탔다.

박현주 팀장과 김유진, 조수민, 전영빈, 정승지 학생의 작품 ‘Snowly Feeling’과 김동익 학생의 ‘어서와!’가 공동으로 장려상을 타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대상을 포함한 모든 작품은 LINC+사업단 모듈형 캡스톤디자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영상애니메이션학과에서 진행한 수업 결과물이다.

대상작 ‘히어로(Hero)’는 영웅이 되고 싶어하는 한 소년의 꿈과 성장기를 짧은 영상 속에서 영상미와 사실적인 시각효과로 표현했다는 평가이다.

올해 가장 뛰어난 사실적인 컴퓨터그래픽 표현과 연출력이 돋보였다는 게 심사평이다.

강성민 씨는 “코로나라는 힘든 상황에서 모든 팀원이 힘을 모은 결과가 보답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김시현 지도교수는 “LINC+ 사업단 모듈형 캡스톤 수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영상애니메이션 학생, 교수들이 이뤄낸 실무 교육의 성과”라고 소개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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