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ESG 종합 등급 ‘A’ 획득…“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GS리테일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가 실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를 획득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GS리테일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가 실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GS리테일은 개별 분야인 환경분야(E), 사회책임분야(S), 지배구조분야(G)에서도 각각 A를 받았다. 특히 환경분야는 ESG 종합 등급이 ‘A’를 획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GS리테일은 올해 5월 유통업계 최초로 한국기업인증원에서 주관하는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이를 계기로 그린 상품, 그린 점포, 그린 파트너십, 그린 마케팅, 그린 배달, 그린 신사업 등 6가지 친환경 사업 추진 영역을 선정하고 기업 핵심 사업 축으로 집중 육성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사회책임분야에서는 지난 9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자지수 평가에서 유통업계 유일의 ‘최우수’ 등급 수상이 주효했다. 또한 GS리테일은 약 2700억원의 상생 펀드를 운영 중에 있으며 코로나19 지원 및 일자리 창출 편드에 2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하여 파트너사에 실질적인 경영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배구조분야에서 GS리테일은 지난해 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 분리를 통해 지배 구조의 획기적 변화를 꾀했다. 올해 3월에는 ESG추진협의회를 출범해 경영 전반의 중점 추진 사항으로 ESG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에 획득한 ESG 등급은 지금까지 전 임직원이 힘을 한데 모아 보여준 노력들로 이뤄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를 최우선 경영 과제로 삼아 실천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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