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카드, 수수료율 개편 여파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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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카드의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삼성카드의 3분기 순이익은 139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일부 소비 둔화에도 불구하고 개인신판 이용금액이 크게 증가한 부분이 특징이다.

3분기 개인신판 이용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었다. 온라인쇼핑, 백화점, 주유 부문 등이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 기록한 결과다. 회원효율 개선 통한 인당 취급고 증가로 인해 시장점유율은 19%로 추산돼 전 분기 대비 추가 상승했다.

수익성도 무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규 가맹점 중 영세/중소가맹점 대상 수수료 환급 이슈를 제외하면 가맹점수수료율 변동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7월 법정 최고금리 인하 효과는 올해 하반기에 반영될 효과는 150억원 내외로 예상된다.

다음달 말 가맹점수수료 개편안 발표 예상된다. 다만 가맹점수수료율 인하와 조달비용률 상승 영향에도 불구하고 카드자산 증가 및 대손비용 안정화로 내년 순이익은 전년대비 2% 감소에 그칠 전망이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말 가맹점수수료 개편안 발표 예상되지만 가맹점수수료율 인하와 조달비용률 상승 영향에도 불구하고 카드자산 증가 및 대손비용 안정화로 2022년 순이익은 전년대비 2% 감소에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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