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제1회 은행나무 꾸밈길 축제’ 개최

광주 동구가 '제1회 은행나무 꾸밈길 축제'를 개최하고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주 동구청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지산2동 은행나무꾸밈길준비위원회(위원장 안병락)는 지난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1회 은행나무 꾸밈길 축제’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행운’과 ‘금슬’을 상징하는 은행나무가 식재된 지산2동 회전교차로에서 지산동 카페거리 일원을 꾸밈길로 단장했다.

특히 꾸밈길에는 마을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천연염색 옷으로 갈아입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수백 마리의 부엉이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축제 일정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지역문화 자원인 문화예술공간 탐방 ▲은행나무 산책로 걷기 ▲마을활동 성과물 전시부스 관람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지산2동 다복마을 공연팀의 연극과 공연을 비롯해 그동안 마을공동체 활동의 결과물인 목공예품과 마을기업 생산품 전시장도 마련돼 있다.

안병락 위원장은 “지산2동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길인 지산유원지 은행나무 길에 나오셔서 지산2동 마을공동체 성과물도 구경하시고 늦가을의 정취도 느껴보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산2동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