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컬렉션] 야마하 리믹스 VD시리즈 '관성모멘트 끝판왕'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역사상 가장 안정적인 클럽."

야마하골프 공식 에이전시 오리엔트골프가 출시한 2022년형 리믹스(RMX) VD59 드라이버(사진)와 VD40 아이언이다. VD는 ‘벡터 디렉션(Vector Direction)’의 약자, 방향성과 직진 안정성을 추구하는 모든 라인업을 통칭한다. VD 뒤에 붙은 숫자 ‘59’와 ‘40’은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제한하는 관성모멘트(MOI) 5900g·㎠와 아이언 최고 수치 4000g·㎠를 뜻한다.

VD59 드라이버는 리믹스 220이 보유한 MOI 최대 수치 5760g·㎠를 넘어 5820g·㎠를 기록했다. 클럽 헤드에 MOI가 변하지 않는 슬라이드형 웨이트를 탑재했다. "모든 골퍼에게 스퀘어 임팩트를 제공하겠다는 일념으로 만든 모델"이라는 제조사 측 설명이다. 페이스 에어리어와 면적을 줄여 경량화를 실현했다. 더욱 효율적으로 공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힘이다.

기존 리믹스에 적용된 부스트링 기술은 똑같다. VD40 아이언은 호젤과 토에 추가 중량을 배치했다. ‘더블넥(Double Neck)’이다. 치밀하게 계산된 설계로 탄생한 독창적인 외형이다. 백페이스의 리브(rib)는 기분 좋은 타구음을 이끈다. 디자인과 색상은 마치 외계 생명체를 연상시킨다. 날렵하고 작은 헤드를 가졌지만 조작성이 뛰어나다. 하이 바운스와 스코어 라인이 인상적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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