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공기청정기 ‘그린242’ 출시…“친환경 플라스틱 99.5% 적용”

필수부품을 제외 제품 내?외장재 모두 친환경 소재 적용
페트병 242개(500ml 기준), 탄소량 3.5kg 저감 효과

SK매직(대표 윤요섭)은 친환경 가전 라인업 ‘그린 컬렉션(Green Collection)’을 공개하고, 첫 제품으로 친환경 플라스틱(PCR-ABS)을 99.5% 적용한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 242(모델명: ACL-15C1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SK매직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폐 일회용 페트병 242개 재활용 효과와 같은 친환경 에코 가전이 첫 선을 보인다.

18일 SK매직(대표 윤요섭)은 친환경 가전 라인업 ‘그린 컬렉션(Green Collection)’을 공개하고, 첫 제품으로 친환경 플라스틱(PCR-ABS)을 99.5% 적용한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 242(모델명: ACL-15C1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PCR-ABS(Post-Consumer Recycled Material)는 버려진 가전·전자 기기에 포함된 플라스틱에서 추출해 만든 재생 플라스틱으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재다. SK매직은 앞서 지난해 11월 PCR-ABS 색상·디자인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 제품을 선보였다.

그린 242는 재생 플라스틱을 확대 적용한 올클린 공기청정기의 새로운 친환경 모델이다. 가격과 성능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지만 친환경 플라스틱 적용률을 세계 최고 수준인 99.5%까지 높였다.

필수 부품을 제외한 제품 내·외장재 모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동일 평수의 일반 제품과 비교해 제품 1대당, 신규 플라스틱 생산량을 3.4㎏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는 페트병 242개(500ml 기준)에 해당하는 자원을 절약하는 동시에 30년생 소나무 1그루가 흡수하는 탄소량 3.5㎏를 저감하는 효과와 같다. 제품 폐기 시에도 별도 수거를 통해 또 다른 친환경 제품으로 100% 자원 재순환이 가능하다.

아울러 360도 전 방향 흡입이 가능한 원통형 구조로 설계됐다. 바닥 하부까지 동시 청정이 가능해 빠르고 강력하게 깨끗한 공기를 내뿜는다. 국내 최초로 분리, 물 세척할 수 있도록 분리형 워셔블(Washable) 구조로 설계해 항상 새 제품처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필터는 자체 개발한 8단계 '올인원 케어 필터'를 채용해 0.01㎛(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크기의 극초미세먼지까지 99.99% 제거한다. 프리, 집진필터로 구성된 2중 항균 필터를 더해 유해균과 곰팡이뿐 아니라 코로나19 등 공기 중에 부유하는 각종 유해 바이러스까지 억제한다.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242는 15평형 제품으로 일시불 판매가는 49만9000원이다. 렌탈 상품은 방문형과 셀프형 두가지로 선택해 이용이 가능하다. 전문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인 안심OK서비스를 4개월 단위로 제공하는 방문형은 월 렌탈료는 2만3900원(5년 의무사용 기준)이다. 12개월 단위로 제공하는 셀프형은 월 렌탈료 2만900원(5년 의무사용 기준)이다.

SK매직 관계자는 "향후 친환경 가치소비 확산을 위해 그린 267, 285 등 친환경 소재를 전면 적용한 그린 컬렉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K매직은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242의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일시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렌탈 구매 고객에게는 월 렌탈료를 4천원 할인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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