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공격편대' 뜬다…손흥민-황의조-황희찬, 시리아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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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창 골 감각이 물 오른 공격편대가 시리아전에 뜬다.

우리 축구대표팀이 유럽에서 최근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을 모두 선발로 내세워 시리아 골문을 정조준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A조리그 세 번째 경기를 한다.

대표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프랑스 리그앙 보르도에서 활약하는 황의조를 최전방 공격수로 세웠다. 황의조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3골을 넣는 등 골문 앞에서 몸놀림이 날카롭다.

2선은 송민규, 손흥민, 황희찬이 선다. 잉글랜드 '듀오'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올 시즌 정규리그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에서 1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올 시즌 처음 잉글랜드 무대에 뛰어든 황희찬도 발끝이 매섭다. 그는 지난 뉴캐슬과의 정규리그 일곱 번째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넣는 등 3골을 넣었다.

중원은 벤투 감독의 황태자라 불리는 황인범이 정우영과 함께 맡는다. 수비라인은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선다.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민재가 중심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우리 대표팀은 이날 경기 전까지 1승1무 승점4를 기록하며 A조 2위에 있다. 1위는 2연승을 거둔 이란(승점6)이다. 시리아는 1무1패 승점1로 A조 4위에 올라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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