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외국인 매수세에…코스피 강보합 나타내

장 초반 1000선 아래로 떨어졌던 코스닥…1010선까지 반등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1000선 아래로 떨어졌던 코스닥은 다시 반등했다.

30일 오후 1시5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3%(7.12포인트) 상승한 3067.39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1시2분 기준 3079.43까지 오르기도 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거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07억원, 74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922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섬유의복의 상승폭은 2.31%로 가장 컸다. 이어 통신업(1.59%), 보험(1.04%), 기계(1.04%), 서비스업(0.91%) 등 순으로 올랐다. 운수창고(-1.55%), 화학(-1.02%), 은행(-0.57%), 의약품(-0.30%) 등 순으로는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의 상승폭은 2.00%로 가장 컸다. 이어 카카오(1.29%), 삼성전자(0.67%), 삼성SDI(0.14%), LG화학(0.13%) 순으로 상승했다. 현대차(-0.74%), 기아(-0.25%), 셀트리온(-0.19%), NAVER(-0.13%) 순으로는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기준 코스닥은 전일 대비 0.50%(5.02포인트) 상승한 1006.48을 기록했다. 장 초반 999.58을 기록하는 등 1000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오후 1시14분 1010.03까지 반등했다.

개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00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7억원, 56억원을 순매도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오락·문화의 상승폭은 3.86%로 가장 컸다. 이어 종이·목재(2.88%), 일반전기전자(2.42%), IT 부품(1.11%), 금속(1.01%), 소프트웨어(0.82%) 등 순이었다. 섬유·의류(-0.67%), 정보기기(-0.48%), 디지털콘텐츠(-0.44%), 운송장비·부품(-0.41%) 등 순으로는 하락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의 상승폭은 4.16%로 가장 컸다. 이어 엘앤에프(3.14%), SK머티리얼즈(2.23%), CJ ENM(0.54%), 셀트리온헬스케어(0.09%) 순으로 상승했다. 에이치엘비(-3.58%), 카카오게임즈(-0.45%), 펄어비스(-0.25%), 씨젠(-0.16%), 셀트리온제약(-0.14%) 순으로는 떨어졌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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