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세코닉스,올해 부진에서 벗어나는 원년'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IBK투자증권은 세코닉스에 대해 자동차 부품 매출 증가로 실적이 안정적으로 늘어나 올해는 부진에서 벗어나는 원년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의 응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어서 자동차, IoT를 이용한 각종 도구에 활용될 정도로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국내 카메라 렌즈 업체 중에서 모바일과 자동차에서 가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며 "최근 거래 정지 후 재상장에 따른 우려로 현재 주가는 실적 대비 저평가 됐다"고 전했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연초에 계획했던 것에 비해서는 부진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 해 적자에서 올해는 166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해외 법인의 비용 구조 개선에 따른 영향으로 앞으로도 안정적인 영업이익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세코닉스의 경쟁력은 광학 기술"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카메라모듈뿐만 아니라 램프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였고, 제품믹스 개선, 고객 확대, 신제품 등으로 안정적 성장 발판을 확보하고 있고,향후 AR/VR 및 자동차용 각종 렌즈와 자율 주행 관련 제품으로 꾸준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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