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다보스포럼 1월 스위스서 개최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세계경제포럼(WEF)은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연례회의를 내년 1월17~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내년 다보스포럼은 '협력, 신뢰 회복'을 주제로 화상이 아닌 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WEF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행사가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의 협력을 끌어내고 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경제·정치·사회적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진보적인 지도자들을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WEF는 매년 1월 스위스의 스키 휴양지 다보스에서 진행하던 회의를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8월 싱가포르에서 연다고 했다가 결국 취소했다.

WEF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하는 것과 관련 스위스 당국 및 보건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WEF 설립자인 클라우스 슈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왔다"며 "불확실성과 긴장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이번 회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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