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수영' 이인국, 배영 100m 결선 5위로 마무리

수영선수 이인국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이인국(26·안산시장애인체육회)이 2020 도쿄 패럴림픽 배영 100m를 5위로 마쳤다.

2일 오후 이인국은 일본 도쿄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 남자 배영 100m(스포츠등급 S14) 결선에서 1분00초98로 5위를 기록했다. 패럴림픽 신기록을 세운 호주의 제임스 밴저민 한스가 57초73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비아세슬라브 에멜리안트세프(59초05·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가 은메달, 리스 던(59초97·영국)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인국은 이날 오전 치른 예선에서 1분00초62로 터치패드를 찍어 전체 3위로 상위 8명이 치르는 결선에 진출했다.

한편 이인국은 주 종목인 배영 100m로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패럴림픽 수영 종목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S는 자유형, 배영, 접영, SB는 평영, SM은 개인혼영이란 뜻이다. 알파벳 옆의 숫자는 장애 유형, 정도인데 1∼10은 지체장애, 11∼13은 시각장애, 14는 지적장애다. 숫자가 적을수록 장애 정도가 심하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