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해군, 내일부터 동해서 연합훈련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해군이 영국해군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탐색구조 훈련과 해상 기동전술 훈련을 실시한다.

30일 국방부는 동해에서 실시되는 훈련에 한국 측에서는 대형수송함 독도함(1만4000t급)과 구축함, 잠수함 등이 참가하고 영국군은 최신예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6만5000t급) 전단이 참가한다. 영국 항모에는 영국 해군 F-35B 스텔스 전투기 8대와 미 해군 F-35B 10대가 탑재됐다. 미국과 네덜란드 함정도 1척씩 전단을 호위하고 있다.

미국 전투기와 구축함이 항모 전단에 포함된 것과 관련, 일각에서는 한미영 3국 훈련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미국을 비롯한 타국 전력이 항모 전단 구성 요소로 일부 편성됐으나 이번 한영 연합훈련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일부 매체에서 한미영 연합훈련을 한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부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