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광주전남 소비자 심리 '꽁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여파로 하락했다.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8월 소비자 심리지수(CCSI)가 99.6으로 전월 대비 3.2포인트 떨어졌다.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인 셈이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으면 '낙관' 이보다 낮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세부 항목인 생활형편전망CSI(95)는 전월과 비교해 2포인트, 소비지출전망CSI(102)는 4포인트 떨어졌다.

현재경기판단CSI(79)나 향후경기전망CSI(92)은 각각 7포인트 5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84)는 5포인트 떨어졌고, 금리수준전망CSI(122)는 1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CSI(92)는 2p 상승했지만, 가계저축전망CSI(93)는 1p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6)와 가계부채전망CSI(102)는 각각 5p, 3p 올랐다.

물가수준전망CSI(139), 주택가격전망CSI(128) 및 임금수준전망CSI(120)는 전월과 동일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9일 광주·전남 도시 가구 중 600가구(응답 542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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