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協, 디지털전환 서비스어워드 시상제도 마련

디지털 전환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하는 우수 기업 포상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제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서비스품질 평가제도 'DX서비스어워드'를 제정·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DX서비스어워드는 서비스경영 전반에 ICT를 접목하고 발빠른 디지털 전환으로 우수한 서비스 품질과 성과를 구현해 고객 가치를 향상시키는 기업과 단체를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표준협회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기존 서비스품질 시스템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요소를 효율적으로 도입·운영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거나 향상시키는 기업을 포상할 계획이다.

DX서비스어워드는 한국서비스경영학회(회장 유한주)와 공동으로 설계해 마련됐다. 주요 심사항목은 리더십과 전략, 디지털 고객경험과 서비스, 인프라 및 기술, 인적자원, 프로세스 혁신, 혁신성과 등 6개 범주로 구성돼 있다.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는 명예의전당, 월드 그랑프리, 그랑프리 등 3가지 종류로 나눠 11월 초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좋은 서비스는 잘 짜여진 시스템에서 나온다는 본질적 관점은 변하지 않는다"며 "이런 기본 바탕에 기업과 고객의 연결, 서비스 본원적 가치와 디지털 기술의 새로운 가치 연결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서비스 생산성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중기벤처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