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원장·법무부장관 회동…인권보호 협력방안 논의

'인권정책기본법' 추진 등 협력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과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19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인권정책기본법' 추진과 인권 보호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인권위]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19일 오후 박범계 법무부장관을 만나 인권정책기본법 추진과 인권보호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인권위는 외국인아동 보호, 교정시설 수용자 처우 개선 등 인권 현안 해결을 위한 법무부의 노력을 환영하고, 다양한 인권 현안에 법무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또 '평등법' 제정 협조도 요청했다.

최 위원장은 "인권위와 법무부가 인권정책기본법의 항구적 정착을 위한 신뢰관계를 구축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인권 현안과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인권정책 추진에 있어 인권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권위와 법무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인권보호 책무, 국제인권기구 권고의 국내적 이행, 기업의 인권존중 실천, 국민에 대한 인권교육 등 국가의 전반적인 인권체계를 포괄적으로 규정한 인권정책기본법 제정안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6월 30일 입법예고한 바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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