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서 경찰관 확진…전수검사 실시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서 근무한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금융범죄수사대에 근무하다 전날 서초경찰서로 소속이 변경된 A 경감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같은 건물을 쓰고 있는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도 소속 경찰관 전원을 상대로 코로나 검사를 하기로 했다.

금융범죄수사대는 선제적으로 밀접접촉자 등을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를 하는 한편 전 직원에게 이날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지시했다.

강력범죄수사대와 마약범죄수사대는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금융범죄수사대와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강력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대 등 4개 수사대는 모두 마포 통합청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A 경감은 서초경찰서에 부임한 첫날인 29일 3명과 접촉했다. 해당 접촉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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