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417명 코로나 확진… 전날보다 3명 많아

29일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74명이다. 하루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7일 이후 23일째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2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1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8일) 414명보다는 3명 많고, 지난주 목요일(22일) 444명보다는 27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8일 515명, 22일 520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 300명대로 올라선 뒤 이달 들어 500명대로 급증해 6일 583명, 13일 638명 등 최다 기록을 2차례 경신했으며, 20일에도 역대 둘째로 많은 604명으로 확산세를 이어 갔다. 최근 서울의 주별 하루 평균 확진 인원은 올해 28주(7월 4∼10일) 468.7명에 이어 29주(11∼17일) 518.7명으로 증가했다가 지난주인 30주(18∼24일)에는 484.3명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확산세가 뚜렷하게 꺾이지는 않고 있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인원은 6만381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격리치료 대상은 7724명,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이는 5만5557명이었다. 최근 18시간 동안 서울 확진자 중 신규로 파악된 사망자는 없어 누적 532명을 유지했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30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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