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6개월여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6개월여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신경보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코로나19 예방통제센터는 지난 28일부터 29일 정오까지 베이징에서 2명의 신규 본토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유명 관광지인 후난성 장자제를 여행을 갔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중국 정부와 베이징시는 베이징 입국 시 3주간 시설 격리 등 베이징 출입 통제 정책을 도입했고 베이징에서는 지난 1월 28일 이후 본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다시 유입되면서 베이징시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집계한 전날 코로나19 본토 감염 신규 확진자(24명) 및 무증상감염자(2명) 가운데 다수가 최근 장자제에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신문망은 난징 루커우 공항과 함께 장자제 공연이 코로나19 확산의 '태풍의 눈'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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