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경기자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11번가가 사회적기업 판로 개척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11번가는 지난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SK그룹의 사회적기업 '행복나래', LG헬로비전과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기관이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시너지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11번가는 사회적기업 전문관 및 프로모션 운영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온라인 판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을 기념해 11번가는 오는 16일까지 '바이소셜 온라인 기획전'을 열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32곳의 상품 140여종을 판매하는 특별전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기획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30% 할인(최대 2만원) 쿠폰을 ID당 5장씩 발급한다.
이보다 앞서 지난 1일부터 다양한 사회적기업들의 상품을 모은 '착한 쇼핑' 전문관인 'SOVAC(Social Value Connect) 마켓'을 열고 사회적기업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상호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1번가가 보유한 e커머스 역량을 아낌 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협약 기관과의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