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정재승 교수 ‘AI시대, 상상을 현실로’ 특별강연

성동구 초 중 고 학생 대상 AI(인공지능)이해·체험, 질의응답 집중실시, 1·2차 총 4200여 명 이상 참여...전국 최초 건립된 ‘성동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온라인 강좌, 단위학교 진행 4차 산업혁명 교육 선도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성동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전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7월2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AI 리터러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올해 총 2회에 걸쳐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AI(인공지능)를 주제로 한 ‘성동 미래학교 특별교육’을 마련, 7월 KAIST 뇌공학교수 정재승 교수가 ‘AI시대, 상상을 현실로’란 주제로 특별강연한다.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소년들이 AI 시대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와 함께 디지털 게임 플랫폼(AI 월드)을 통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구성, 강연 후 채팅창을 통해 질의 응답시간도 가지며 참여 전후 진단검사로 학생들의 미래역량 변화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지난 4월 1회차는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박사의 특강에 총 2000명 학생들이 참여, 이번 프로그램도 이미 9개교 2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며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체험센터는 4차산업혁명기술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강좌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성동 퓨처스쿨 4.0’ 프로그램 등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학교 단위 진행으로 미래역량을 꾸준히 육성하며 높은 호응을 유도, 4차 산업혁명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는 전국 최초로 2017년10월 '성동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를 개관, 비판적 사고, 창의력, 협업능력 등 융합형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을 주요 정책으로 삼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비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온라인·소그룹 체험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총 참여자 970명의 높은 호응을 얻고 교육과정의 차별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 해 2년 연속 서울시 교육청이 지정하는 서울지역 창업체험센터 거점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프로그램은 당일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되며 학생들은 학교별 여건에 따라 수업시간 중에 ZOOM 또는 유튜브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성동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가 창의, 융합, 소통능력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기술에 발맞춰 미래의 인재를 키워나가는 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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