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상가 등 집합건물 관리정보 '온라인 토크쇼' 개최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오피스텔, 상가 등 복잡한 집합건물의 관리정보를 알기쉽게 전하는 '온라인 토크쇼'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youtube.com/ggholics) 및 경기건축포털(ggarchimap.gg.go.kr)을 통해 집합건물 관리정보 온라인 토크쇼를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는 경기도 집합건물관리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변호사, 주택관리사와 김용민 시사평론가가 출연한다.

도 관계자는 "집합건물 분쟁을 예방하려면 건물 구성원이 각자의 역할을 알고, 적법하게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합건물 관리주체는 누구인지, 합리적인 단체의사 결정은 누가 어떻게 하는지, 평소 집합건물에 대한 궁금했던 정보들을 이번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1동의 건물 안에 각각의 소유자가 있는 상가, 오피스텔을 비롯한 집합건물은 공동주택관리법이 아닌 집합건물법을 적용받는 등 관리 방식이 일반 공동주택과 다르다. 이 때문에 집합건물 입주민과 관리인은 관리비 부과, 관리인 선임 등을 두고 혼란과 갈등이 빈발하고 있다.

도는 앞서 지난해 3월부터 집합건물 관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변호사, 주택관리사 등 5개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집합건물관리지원단을 운영해 무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경기건축포털을 통해 ▲경기도 집합건물관리 매뉴얼ㆍ가이드 ▲표준관리규약 ▲집합건물관리지원단 ▲집합건물 분쟁조정 위원회 등 집합건물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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