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족·지인과 함께 쓴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앞으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쓸 수 있다.

네이버는 2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With 패밀리'를 오는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대 3명까지 멤버십 구성원으로 추가해 적립 혜택과 디지털 콘텐츠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멤버십 'My 페이지'에서 간단히 설정해 활용할 수 있다. 구성원은 멤버십 가입자 본인과 동일한 '최대 5%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쇼핑, 예약 등 네이버 서비스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월간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 적립이 가능하다.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 웹툰·시리즈 쿠키 49개, 시리즈온 영화 1편 무료, 콘텐츠 체험팩 중 1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With 패밀리' 기능은 내가 쇼핑을 하지 않을 때에도 가족 등 다른 멤버십 구성원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 혜택은 구성원 중 한 명을 지정해 활용케 할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를 즐기지 않는 회원이라면 다른 멤버십 구성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등 유기적으로 멤버십을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가족 내 여러 명이 멤버십에 가입해야 하는 '중복구독'의 부담도 경감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혜택으로 즐기고 싶은 콘텐츠의 종류나 지정 구성원은 매달 변경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대한항공, 신세계 등 국내 대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 시에도 멤버십 제휴를 논의하는 등 멤버십 회원을 위한 혜택과 구성을 꾸준히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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