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시너지이노, 미생물 배양 배지 납품 이력 …삼성바이오 ‘mRNA 백신’ 원료도 생산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시너지이노베이션 주가가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mRNA(전령RNA) 백신 원료 생산을 위한 설비를 추가해 원료부터 완제품 포장까지 mRNA 백신의 생산 전 과정을 국내에서 수행할 능력을 갖춘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의 기술 이전 협상이 원료 생산으로까지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국내 미생물 배양용 배지 1위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 납품하고 있는 시너지이노베이션이 주목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1일 오전 9시4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0.21%(415원) 오른 4480원에 거래됐다.

앞서 모더나와 메신저 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을 때 급등한 사례가 있다.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미생물 배양 배지를 납품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mRNA 백신 원료 의약품 생산 설비를 인천 송도 기존 설비에 추가해 내년 상반기 안으로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대한 준비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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