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표 완성된 국민의힘 전대…당대표 후보 8명

예비경선(컷오프) 통해 당대표 후보 5명으로 줄어들어

국민의힘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1차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일인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직원들이 후보자들과 후보 대리인들의 후보자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다음 달 11일에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등록이 마무리됐다. 당권에는 총 8명이 도전한다.

22일 국민의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후보등록 접수를 마감한 결과 당대표 후보자는 모두 8명이었다.

조경태·주호영(5선) 의원, 홍문표(4선) 의원, 윤영석(3선) 의원, 김웅·김은혜(초선)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당대표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당대표 출마를 한다고 발표했던 조해진(3선)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입후보했다. 신상진 전 의원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당대표 후보는 5명으로 줄어든다. 예비경선 후보자들은 오는 25일 비전발표회를 한 뒤, 26~27일 이틀 동안 투표를 거친다. 투표는 당원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경선이 펼쳐지는 다음 달 11일에는 당원 투표 70%와 시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다.

총 4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조해진 의원, 배현진·이영·조수진(초선) 의원, 김재원·정미경 전 의원, 천강정 경기도당 치과의사네트워킹위원장, 원영섭 전 미래통합당 조직부총장, 도태우 대구시당 인권위원장, 조대원 전 경기 고양정 당협위원장 등 10명이 등록을 마쳤다.

1명을 선출하는 청년 최고위원에는 이용 의원을 포함해 김용태 광명을 당협위원장, 강태린 의왕과천 당협부위원장, 홍종기 부대변인, 함슬옹 전 미래통합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등 5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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