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베스파, 신작 줄줄이 나와… 목표가↑”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흥국증권은 20일 베스파에 대해 올해 준비된 신작 게임들의 출시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베스파는 올 1분기 매출액 138억원, 영업손실 109억원을 기록했다”며 “적자 흐름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올해 집중된 신작 발표에 따른 개발과 신사업 확대 투자비용이라는 점에서 출시 예정 신작에 주목해야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베스파는 올해 ‘타임디펜더스’ ‘캣토피아러쉬’ ‘킹스레이드 시즌2’ 등 다수의 신작들을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타임디펜더스는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3D 캐릭터를 적용한 역대 최고 퀄리티의 디펜스 롤플레잉(RPG)로 풍부한 콘텐츠와 다양한 전략, 매력적인 스토리가 돋보이는 올해 대표 신작이다. 베스파의 최대 서비스 시장인 일본에서 클로즈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캣토피아러쉬는 귀여운 감성과 하드 액션이 조합된 미드-코어 게임이다. 오는 6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킹스레이드 시즌2는 베스파의 대표작으로 완전히 새로운 그래픽과 스토리로 게임을 전면 재정비 할 계획이다. 시즌2 출시를 앞두고 시즌1의 마지막 대규모 업데이트 ‘X:더파이널’을 오는 25일 진행할 방침이다.

최 연구원은 “신작 개발과 신사업 확대 등 차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가 올해 준비된 신작 게임들의 출시와 실적 개선으로 나타날 전망”이라며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4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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