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국가장학금 이제 금융인증서로 신청하세요'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금융결제원이 금융인증서 이용처를 교육 분야로 넓힌다.

17일 금결원에 따르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에 금융인증서가 적용됐다. 다음날부터 2학기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근로장학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금융인증서는 금결원과 국내은행이 새롭게 만든 전자서명수단으로 자체 클라우드 저장소에 발급·보관한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6자리 PIN 번호와 패턴, 지문으로 인증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3년으로 자동 갱신된다.

금결원은 지속해서 교육 분야 전반에 사용처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추후 금융인증서로 국내 대학과 사이버대학, 학점은행에서 로그인과 수강 신청, 출결 관리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결원 관계자는 “인증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금융인증서가 ‘평생인증서’가 되도록 범용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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