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서 아이들 보며 음란행위 한 20대 경찰에 자수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충남 천안 한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14일 천안서북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 등으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께 해당 아파트 도서관 책장 뒤에서 어린이들이 앉아 있는 곳을 보며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도서관 출입 명부도 거짓으로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방역지침 위반 사안도 수사 중"고 말했다. 해당 시설 폐쇄회로(CC)TV 영상에 기록된 A씨의 음란행위 장면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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