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통일걷기 2021' 사업 추진…'방역수칙 철저히 준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통일부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통일걷기 2021'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민통선 이북 지역 등을 직접 걸어 보는 체험형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내달부터 11월까지 장·단기 노선별로 진행한다.

내달은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15일부터 27일까지(12박 13일) 고성에서 파주까지 동서 횡단 행사를 개최한다.

통일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통일 관련 단체 및 2030세대 60~70명 위주로 진행하고, 이후 일반 국민들로 대상을 확대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참가는 전 구간 완주(13일) 및 분할 참가(7일·4일) 등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행사 참가를 위한 별도의 비용은 없다.

통일부는 "전체 행사 과정에서 1인 숙박 및 개별 식사, 수시 체온 측정 및 방역 소독, 방역전담 인원 배치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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