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서 '디지털교육' 받으세요' … 대구시, 44곳 '무료 배움터' 운영

연말까지 매월 1600명 수시 모집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집 근처에서 개인 역량에 맞는 '디지털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내 곳곳 44개 마련된 '디지털배움터'에서 올 연말까지 스마트폰 및 PC 활용, 디지털 콘텐츠 제작, 코딩, 앱개발 등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 3일 시청별관 회의실에서 8개 구·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경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과 함께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 사업을 위해 대구시는 구·군 정보화교육장,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복지관 등을 활용해 디지털배움터를 확보, 매월 1600여 명의 교육생을 수시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크게 디지털기초, 디지털생활, 디지털심화, 디지털특별로 구분해 교육생들의 수준에 맞춘 단계별 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세부과정으로 진행된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언제나 디지털이 쉬운 대구, 다함께 누리는 디지털 대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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