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박선강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단일재료 심재방식으로 EPS 준불연 단열재 양산화에 성공한 ㈜디케이보드(대표이사 한갑호)가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업계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디케이보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 SETEC에서 열린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해 새로운 준불연 단열재 ‘DK보드-X’를 선보였다.
지난 2월 건축법 하위규정 개정에 맞춰 개발된 EPS 준불연 단열재인 ‘DK보드-X’는 단일재료 심재시험방식에서 준불연 성능을 확보한 혁신적 제품으로 ㈜디케이보드와 ‘HDC현대EP 울산PS연구소’의 공동연구로 개발됐다.
특히 HDC현대 울산PS연구소에서 상시 성능시험을 통해 준불연성능과 열전도율을 지속 모니터링해 품질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에 잘타는 유기질 건축자재인 스티로폼을 불에 잘 안타는 준불연 단열재로 만들어 낸 ‘DK보드-X’ 기술의 핵심은 심재전용 고품위 난연액의 균일코팅 기술이다.
‘DK보드-X’ 개발 관계자는 “독보적인 균일코팅 기술을 통해 난연제가 발포된 비드입자에 균일하게 코팅돼 비드와 난연제의 결합력을 높였다”며 “균일코팅 기술로 확보한 뛰어난 융착력은 DK보드-X의 준불연 성능과 단열효과까지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DK보드-X가 개정된 심재시험방식에 최적화한 기술개발을 가장 먼저 성공하고 이번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 EPS 준불연 단열재로는 유일하게 참가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0여년에 걸친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연구개발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화재에 안전하고 시공성과 경제성까지 확보된 DK보드-X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생산라인의 확충하고 EPS 준불연 단열재 시장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DK보드-X’는 기존 준불연재료 시험방법인 ‘콘칼로리미터법’과 ‘가스유해성 시험결과’ 준불연재료에 적합한 시험결과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로 여기에 더해 ‘실대형 성능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