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 학생 확진자 350명…전주 대비 19명 감소

2주 연속 감소세…하루 평균 50명 확진
110개교 등교 불발…서울에서는 35개교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 앞에서 대학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신속 PCR검사(신속 분자진단 검사)를 운영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최근 일주일 간 코로나19 학생 확진자 수가 350명으로 지난 주보다 19명 감소했다.

29일 교육부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간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 350명과 교직원 6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주 대비 학생 확진자는 19명, 교직원은 2명 감소했다.

보습학원 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김해의 초등학교 두 곳에서 총 22명(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련자 780명 대상 검사 결과 전원 음성이었다. 울산 북구의 초등학교 2곳에서 15명(교사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주 대비 학생 확진자는 소폭 감소했고 누적 확진자는 3000명에 육박했다. 하루 평균 학생 50명, 교직원 9.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월 첫 주와 둘째 주에 학생 확진자 수가 최대치를 경신했다가 2주째 감소세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을 진행하지 못한 학교는 110개교(0.5%)로 전주 대비 74개교 줄었다. 재량휴업을 실시한 학교는 58개교(0.3%)였다. 등교 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는 ▲서울 35곳 ▲경기 23곳 ▲울산 8곳 ▲경북 8곳 등이다.

등교한 유·초·중·고교생(전날 오후 4시 기준)은 442만4085명으로, 전체 학생의 74.6%에 달했다. 코로나19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4만4662명, 이중 확진자와 접촉 등으로 자가격리중인 학생은 1만1218명이다.

지난 일주일 간 대학생 확진자는 116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15명이었다. 대학생 확진자도 전주 대비 40명 감소했다. 하루 평균 대학생 16.6명, 교직원 2.1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대학생 1118명, 대학 교직원 123명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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