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프랑스 '장 끌로드 부아세' 와인 18종 론칭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전통주 기업 국순당이 프랑스 최대 와인 양조 가문 부아세 패밀리와 협업해 와인 브랜드인 ‘장 끌로드 부아세’ 와인 18종을 국내 최초 독점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장 끌로드 부아세 브랜드는 1961년 18세의 장 끌로드 부아세가 프랑스 부르고뉴의 쥐브리 샹베르땡 포도밭을 구매해 와인을 생산하며 시작됐다. 현재는 부르고뉴의 우수한 포도밭들을 구매하거나 포도밭 소유주들과 장기 계약을 통해 뛰어난 품질의 와인을 만들어 내고 있다. 부아세 가문은 부르고뉴를 시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까지 펼쳐진 세계적인 와인 가문이다.

장 끌로드 부아세는 부아세 가문이 소유한 부르고뉴 와이너리 중 모체가 되는 중심 브랜드로 전 세계 유명 호텔과 미슐랭 레스토랑에 전문적으로 공급을 하고 있으며, 생산량이 매우 한정적이기에 제한적으로 수출되는 브랜드이다.

국순당은 2003년 해태앤컴퍼니(구 해태산업)를 인수하며 와인 사업을 시작했다. 와인 사업을 통해 글로벌 주류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술과 음식의 어울림을 응용하여 우리 술의 세계시장 진출에도 활용하고 있다. 현재 밸류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다양한 300종 이상의 와인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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