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도시'하면 생각나는 곳은 … '메디시티 대구' 7년 연속 '브랜드 대상'

대구시, 의료도시 부문 7년 연속 수상 … "대한민국 의료메카로 우뚝"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메디시티 대구'가 20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도시 부문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9년 의료산업을 미래먹거리로 정한 이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의료도시로 자리매김한 데 따른 결과물이라고 대구시는 큰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직접 평가해 선정하는 브랜드상이다.

'메디시티 대구'는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의료도시(최초 상기도) ▲의료도시로 잘 알고 있는 도시(보조 인지도) ▲의료도시와 관련된 언론을 통해 접한 경험이 있는 도시(마케팅 활동) ▲최고의 의료도시라고 생각하는 도시(브랜드 선호도) 등 4가지 평가 분야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7년 연속 의료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 의료기관과 산·학·연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관·단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메디시티대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첨단의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반겼다.

한편, 의료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핵심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R&D지구는 그동안 국책기관 13개, 의료기업 144개를 유치했다.

이곳에는 2020년 말 기준으로 129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한 상태다. 단지 내 본사가 위치한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이 연평균 14% 이상 증가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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