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흡수 특허기술…무좀약 1위

동아제약 '터비뉴겔'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의 '터비뉴겔'은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무좀 치료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터비뉴겔은 지난해 국내 일반의약품 무좀약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국내 일반의약품 무좀약 시장은 오랜 기간 다국적 제약사 제품들이 선점하고 있었는데 터비뉴겔이 이를 깬 것이다.

터비뉴겔은 도포 시 필름막을 형성해 약물의 피부 흡수를 돕는 동아제약의 특허 기술을 활용해 흡수력과 지속력을 개선했다. 높은 흡수력과 지속력은 각질층이 두꺼워 약물 흡수가 어려운 각화형 무좀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 소비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겔 타입으로 흡수가 빨라 약 2~3분 내 건조돼 사용감이 산뜻하다. 피부에 바르고 한참을 끈적끈적한 발로 바닥에 발자국을 남기며 걸어야 하는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동아제약은 2018년에 한번만 바르는 '터비뉴원스'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해에는 가려움을 완화하는 복합 성분 '터비뉴더블액션겔'을 연이어 발매했다.

지난해 터비뉴겔의 판매량은 약 100만개다. 약국에서 매일 15초에 1개씩 판매된 셈이다. 터비뉴겔, 터비뉴원스, 터비뉴더블액션겔 3종은 모두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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