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50 탄소중립 실천 선언식' 개최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 맞아 탄소중립 범시민 실천의지 다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 창원시는 제51회 '지구의 날'과 제13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인식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앞에서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기후환경 활동가 20명과 함께 '2050 탄소중립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어 공용 버스 옆면에 생활 속 기후 행동 안내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기후 행동에 함께 동참하자'는 내용의 대형 홍보문구를 부착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가 기후변화주간에 진행하는 행사로는 전국 소등행사,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창원시 기후 행동의 날 5가지 기후 행동 실천, 공동주택 탄소포인트제 가입 경진대회 개최 등이 있다.

캠페인에 함께한 허성무 시장은 "그동안 시민과 함께 하천 및 마산만의 수질개선 시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잘피, 은어, 연어 그리고 수달 등 다양한 생물이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오는 큰 성과가 있었다"며 "전 지구적인 기후 문제는 무엇보다도 지금이 기후 위기라는 인식이 중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많은 사람이 함께 실천하고 행동해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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