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석기자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산물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농넷'의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aT는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 분석 기능, 서비스 대상 품목 확대, 지도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시각화 콘텐츠 제공 등에 중점을 두고 개편을 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예로 들면 사용자가 시장·법인 등 원하는 기준을 설정하면 가격 등의 수치를 품종·지역별로 시각화한 그래프와 함께 제공한다. 사용자가 시각화 콘텐츠를 비교·분석해 볼 수 있게 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보제공 품목은 기존 5대 채소류 중심에서 전국 공영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전 품목 약 330개로 늘렸다. 검색서비스도 추가해 가격, 출하량 등의 정보를 품목 검색창으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대한민국 지도를 바탕으로 생산·유통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농산물 검색 키워드 언급량과 온라인 쇼핑몰 상품 분석 등의 콘텐츠를 체공한다.
이원기 aT 디지털혁신단장은 "농넷은 품목별 생산량, 수출입 물량 등 농산물 분야 78종의 빅데이터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농넷을 고도화해 농산물 수급관리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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