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근심많은 소비자…농협, 국산김치 30% 싸게푼다

"농협김치, 100% 우리 농산물로 만든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농업협동조합이 김치 소비촉진 행사를 열고 100% 국산 김치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최근 안전성 이슈가 발생한 중국산 김치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겠다는 취지다.

19일 농협경제지주는 농협 온라인몰인 '농협몰'에서 5일간 김치를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NH카드 등 제휴카드로 구매하면 30% 할인이 되고 NH멤버스 포인트를 10% 돌려주는 행사다. 다음달 17일에도 1주일간 동일한 행사를 연다. 오프라인 매장인 하나로마트에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김치를 판다.

다음달 중 11번가 라이브커머스에 유튜버를 초청하여 농협 김치 먹방을 하면서 국산 농산물로 만든 농협김치를 판매하는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종료 후에도 11번가에서 소비자들이 김치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는 "국산 김치의 자존심을 되찾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안전한 농산물로 만든 김치를 많이 애용해달라"고 말했다.

농협이 농협몰과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국산재료로 만든 김치를 최대 30% 할인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자료=농협)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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