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서달산 등산로 봄 맞이 새단장

6월까지 ▲흑석동 산 70-3 ▲사당3동 산 22-17 일대 구간 등산로 신설 및 정비... 노후 나무계단 보수·교체, 샛길예방 수목 식재, 야자매트 설치 등 안전성과 편의성 높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6월까지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기 위해 서달산 등산로를 정비한다.

이 사업은 2021년 서울시 ‘근교산 등산로 정비사업’ 일환으로 사업비 7억 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대상지는 ▲흑석동 산 70-3 ▲사당3동 산 22-17 일대다.

특히 흑석동 산 70-3일대는 기존 서달로2길에서 ‘서달산 둘레길’로 연결돼 있던 등산로가 아파트 공사로 인해 단절됨에 따라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들 불편이 있어 왔다.

이에 구는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 오는 4월 말까지 실시설계 및 심의를 완료, 6월 중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정비내용은 ▲흑석동 일대~현충둘레길 데크 계단 신설 ▲학수약수터 일대 등산로 노후계단 정비 ▲샛길예방 수목 식재 ▲현충둘레길 일부구간 야자매트 설치 ▲노면 정비 등이다.

구는 이번 정비를 통해 등산객 안전사고를 예방, 산림생태계 보호 및 이용객 편의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노후시설 정비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동작충효길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과 힐링을 위한 다양한 녹지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현충근린공원 내 서달산 주민커뮤니티 쉼터 ‘글 헤는 숲’을 리모델링을 통해 확대 조성,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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