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이상민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주간 정책회의 중인 원희룡 지사. (사진=제주도청)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제주) 박창원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올해 1분기 전국 도지사 9명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국민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따르면 올 1분기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전국 도지사 9명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이 진행됐다.
빅데이터 집계 대상 도지사는 지난해 ‘정보량 순’으로 선정됐다.
국민관심도는 온라인 게시물 수(정보량)를 의미한다.
이렇게 선정된 대상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9명이었다.
분석 방법은 ‘이름 + 지사’ 키워드로 검색하되 ‘이름’과 ‘지사’ 키워드 간 한글이 15자 이하만 들어간 경우만 결괏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과 일부 다를 수 있다.
분석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만5449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김경수 경남도지사 3만3670건, 원희룡 제주도지사 2만7311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1위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2위인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6만건 이상의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반면 주민등록 인구 현황에 따르면 인구수 대비 정보량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위를 기록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