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바리스타 양성 교육 수강생 모집

8일부터 16일까지 주민 대상 2021년 제 1기 바리스타 양성교육 참여자 선착순 40명 모집...온·오프라인 교육방식 병행하며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성동구민을 대상으로 2021년 제1기 바리스타 양성과정 교육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는 필수적으로 커피머신을 활용한 실습강의가 진행돼야 하는 바리스타 교육 특성을 고려, 코로나19 일상에 대비,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한다.

커피 기초지식을 다루는 이론 강의와 커피머신을 활용한 에스프레소 추출, 스티밍 등이 포함된 실습 강의를 적절히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육장 내에서 자격증 취득시험을 단체로 응시할 수 있도록 해 응시자가 개별적으로 취득시험 준비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

추후 지역 내 야외 행사 개최 시 커피부스를 설치, 교육생 대상으로 현장체험 기회도 제공, 전문 바리스타로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취·창업 심화반 교육생을 대상으로 상권분석 특강을 개최, 카페 시장의 변화 동향 등 살아있는 취·창업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높은 커피수요와 함께 커피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해마다 바리스타 양성교육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 또한 높다.

이에 따라 구는 관련 직종으로 취업이나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바리스타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최근 3년간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및 취·창업을 위한 기초, 심화 교육과정을 주요 내용으로 401명이 수료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 방역 수칙을 지키며 86% 높은 수료율을 달성, 그 중 51%가 넘는 48명이 취·창업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도 있었다.

교육장소는 서울숲역 인근에 위치한 언더스탠드 에비뉴 파워스탠드이며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또는 취창업과정(기초, 심화반)의 2개반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신청은 구홈페이지를 참조,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취·창업을 대비하며 바리스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일자리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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